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이희영입니다. 9월 16일 수요일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 기자회견을 시작하겠습니다. [자막] 1. 9월 1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3,998명…전일 대비 26명↑ □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입니다. 9월 1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6명 증가한 총 3,998명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고양 박애원 관련 2명, 수도권 산악모임카페 관련 1명, 이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광명시 나눔누리터 관련 1명, 보훈병원 관련 1명 등 총 26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관련은 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34.6%인 9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8명으로 30.8%를 차지합니다. □ 도내 주요 확진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막] 2. 고양 박애원 관련 총 3명 누적 확진…현장은 추가 방역 조치 예정 고양 박애원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15일 고양시 소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의 종사자가 첫 확진되었고, 이어 실시한 해당 시설의 종사자 및 입소자 71명의 검사결과, 간호사 1명과 공익요원 1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첫 확진된 종사자는 지난 9월 12일 발열 등 증상발현 후 확진되었는데, 10일과 11일에 출근한 이력이 있습니다. 시설 내 밀접 접촉했던 종사자 및 입소자 29명을 격리조치하고 해당시설과 관련된 28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며 상황을 모니터링 중입니다. 해당시설은 오늘 현장 노출상황평가를 실시한 후 추가 방역 조치 예정입니다. [자막] 3.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 총 25명 □ 수도권 산악모임카페 관련 확진 상황입니다. 9월 15일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부천 확진자의 지인으로 9월 10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자막] 4. 15개 병원에 646병상 확보…현재 사용병상 61% □ 다음은,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입니다. 9월 16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4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1%인 394병상입니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9월 15일 18시 기준 256명이 입소하고 있어 27.3%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682명입니다. [자막] 5. 경기도 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 9월 14일부터 운영 일시 중단 □ 가정대기 확진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8일부터 가동된 경기도 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이 9월 14일부터 운영을 일시 중단하였습니다. 홈케어시스템은 확진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대기자의 건강상태를 의료인이 전화를 통해 하루 한 번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시작 이후 181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3월 개발된 전산 플랫폼을 활용해 환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였으며, 모니터링 대상자는 의학적 우선순위에 따라 병상 배정팀과 연계하여 총 대상자 181명 중 8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63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조치 하였습니다. 첫 도입된 홈케어시스템 제도에 대한 홍보와 관계자 교육 부족, 보건소 등 타 기관과의 중복 관리 문제도 있어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지만, 병상부족으로 가정대기중인 환자의 상태 관찰을 용이하게 하고, 전화상담을 통한 환자의 불안감 해소, 응급 시 빠른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이송조치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확진자가 다시 확산될 경우 홈케어시스템 운영 초기 문제점을 보완하여 재운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막] 6. 코로나19, 방심 절대 금물…개인 방역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적 협조 당부 □ 코로나19,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된 지난 14일 0시부터 도내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이 재개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 사이, 신규 확진자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전국의 확진자는 여전히 100명 미만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고 가족·친척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잠재적 위험 요소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 방역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종식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각별한 협조와 철저한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