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집합 장소의 방문자제를 권고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걱정과 긴장감이 커지는 요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특히나 조심스러운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자연을 벗하며 오감놀이를 할 수 있는 광교 웰빙타운 열림공원에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에 다녀왔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들의 산림 휴양과 정서적 교육 그리고 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입니다. 특히 도시에 사는 유아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간인데요.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숲공원이라 아이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산책코스로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웰빙타운에서 나무계단을 따라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은 살짝 경사진 오르막을 제외하면 완만한 산책로이기에 아이들도 충분히 도보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유아숲 체험원 입구에 다다르면 첫 번째 나무 요정 스탬프 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탬프 찍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유아숲 체험 곳곳에 나무 요정 모양의 스탬프 존이 위치해 있어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하며 귀여운 나무 요정 스탬프를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나무 요정 스탬프 존을 지나면 넓고 탁 트인 잔디광장과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푸른 잔디밭이 이국적인 느낌도 들면서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도 시원하게 뚫어주었습니다. 특히 사방이 가로막힌 곳이 없어 밤에 아이들과 별을 관찰하기에도 좋은데요. 실제로 낮에는 피크닉으로 밤에는 천체망원경을 들고 가족단위로 찾고 있는 장소입니다.



열림공원 유아숲 체험원은 가구와 소품 등 리빙 제품을 디자인한 작가들이 참여하여 목재의 특성과 조형미를 살려 조성한 숲속 놀이터로 아기자기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커다란 나무인형 햇살 파레트는 나무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귀여운 나무인형으로 동심을 자극합니다. 웰빙타운 유아숲 체험원 방문 기념 포토존으로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어느 각도에서나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 명당`입니다.



햇살 파레트 바로 옆 도담도담 하우스는 숲속을 체험하며 만나는 인디언 하우스와 함께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나무 오두막으로 쉼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 장소인데요. 나무로 지어진 오두막은 어느 동화책 한 페이지에 나올법한 느낌이 드는 곳인데요. 오두막 안에서 소꿉놀이를 즐겨봐도 좋을만한 곳입니다.



보기만 해도 모험심을 불끈 솟아오르게 해주는 통나무 건너기와 하늘 오르기, 그리고 장작더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형 놀이 조형물인데요. 숲속에 있는 모든 것이 친구이자 놀이가 되어주는 유아 체험숲은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와 더불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멋진 장소입니다.



비록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광교산 생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인데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성장기 아이들에게 오감 자극과 자연과 교감할 수 이곳이 치유와 행복을 선물해 주는 공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광교 웰빙타운 유아 숲 체험원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점 꼭 기억해 주시고,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통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이제 방역 수칙은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숲을 즐겨보세요.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이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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