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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명소 `오이도항` 더 사랑받는 항구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4
경기도가 「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 에 이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를 목표로 「이제는 바다다」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깨끗한 바다 만들기’ 사업은 도민에게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기 위해 해수욕장 불법 파라솔 영업 단속, 항구·포구 불법시설물 단속, 불법어업 단속, 레저선박 불법낚시, 해안가 쓰레기 수거 등 바닷가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7~8월 대대적인 현장점검과 단속을 벌였다.
시흥 오이도항 주민들의 불법 컨테이너 철거 작업   ⓒ 경기도뉴스포털


시흥 오이도항은 연간 186만 명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7월 27일 시흥 오이도항에서는 주민들의 불법 컨테이너 철거 작업이 진행됐다. 어항 내에는 약 76개의 영업용 천막과 43개의 컨테이너 등이 지난 20년간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불법 천막이 철거된 어항 부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펜스와 기타 편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이도항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대상지로 선정돼 ‘오이도 도시어촌 지키기’를 주제로 어항 개발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며, 도민들이 바다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꿈기자가 찾은 날 오이도항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갈매기들이 관광객들을 반겼다. 오이도항 주변으로는 식당과 카페, 길거리 음식들이 많았고 횟감이나 젓갈류를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시장도 있었다. 꿈기자 뒤로 보이는 곳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갯벌 체험장이 있어 관광객들이 갯벌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불법 시설물이 철거된 오이도항을 배경으로  ⓒ 이소진 기자


꿈기자가 서 있는 뒤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법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지역 어민들이 고기잡이를 해 관광객들을 상대로 주로 횟감을 판매하던 곳이었다.

불법으로 설치했던 시설물을 철거한 흔적   ⓒ 이소진 기자


길 좌우로 기존에 불법으로 설치했던 시설물을 철거한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말끔히 철거해 길이 넓어졌고 바다도 잘 보인다. 다만 마땅히 앉아 쉴 곳 하나 없어 난간 여기저기에 주저앉은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빠른 시일 내 편의시설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어구 보관함으로 쓰였던 불법 컨테이너를 철거하고 재정비한 모습   ⓒ 이소진 기자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기존 어부들의 어구 보관함으로 쓰였던 무허가 시설 컨테이너가 철거되고 어민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정비한 곳이 나온다. 불법으로 설치했던 시설물을 철거한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이미 영업 준비를 마치고 장사를 하고 있는 곳들도 있었다.

난간 너머로 쓰레기가 남아 있다.   ⓒ 이소진 기자


한결 정돈된 모습이 보기는 좋았으나 난간 너머에 있는 쓰레기를 보니 다소 눈살이 찌푸려졌다. 안전펜스와 편의시설을 설치하면서 쓰레기도 말끔히 치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오이도항의 야경   ⓒ 이소진 기자




오이도항을 대표하는 빨간등대에 밤이 되자 조명이 켜졌다.   ⓒ 이소진 기자


해가 지자 오이도항을 대표하는 ‘빨간등대’에 조명이 켜졌다. 빨강등대는 오이도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이를 배경으로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꿈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장맛비로 인해 누수가 있어 바닥 보수 공사 중이라는 안내에 따라 등대 위로 올라가 보지는 못해 아쉬웠다. 등대 위에서 바라보는 오이도항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했다. 불법 시설물이 철거되고 새롭게 단장한 오이도항의 야경이 주변을 더 예쁘게 하는 것 같았다. 경기도의 ‘깨끗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로 오이도항이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항구로 거듭나기를, 수도권 대표 명소답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기를 바라본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촬영,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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