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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직접 밝힌 ‘경기도 청년취업면접수당’이 꼭 필요한 이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6
경기도 청년취업면접수당 1차 수혜자인 정명호 씨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기획팀 김남혁 과장이 취업을 준비하는 경기도 청년들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그동안 힘들었던 과정과 나의 노력을 누군가로부터 인정받는 느낌이었어요. 경기도 청년취업면접수당은 모든 게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가장 확실한 ‘위로’가 됐죠.” 올해 6월 시작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인 ‘청년면접수당’ 1차 수혜자 정명호 씨. 그는 청년면접수당을 받으면서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그동안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보상받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알바를 통해 자신의 용돈을 스스로 벌었던 정 씨는 근로학생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졸업 후 바로 모교 교직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2016년에 졸업 후 계약직 교직원으로 근무했다”며 “하지만 2019년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면서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취업준비생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가뜩이나 힘들었던 취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정 씨는 “매달 2회 이상 면접을 보러 다녔는데 면접을 보러 갈 때마다 교통비와 식사비, 헤어 비용 등 준비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며 “죄송한 마음에 부모님에게 손을 빌릴 수 없어서 최대한 모아놓은 돈에서 해결했는데 힘들게 본 면접에서 불합격 소식이 들릴 땐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런 와중에 알게 된 경기도 청년취업면접수당은 다시 일어나 도전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다가왔다고. 정 씨는 “청년취업면접수당을 알게 된 후 가장 큰 변화는 면접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 것”이라며 “비용을 따지기보다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도전했고, 면접에 꼭 합격하지 않더라도 수당을 받을 수 있기에 실패에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명호 씨는 “청년취업면접수당을 알게 된 후 가장 큰 변화는 면접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 것”이라며 “비용을 따지기보다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 힘든 취업 여정에 대한 확실한 보상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에게 최대 21만 원(면접 1회당 3만5,000원, 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면접 1회당 3만5,000원. 지난 8월 구인·구직매칭플랫폼 사람인에서 설문 조사한 면접 1회당 평균 비용 5만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를 지원받은 취준생에겐 단순한 돈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1차 모집에서 수당을 지원받은 취준생들은 청년면접수당을 통해서 얻은 가장 큰 이점으로 ‘자신감 회복’을 꼽았다.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 재취업 자리를 찾던 이은지 씨는 “청년면접수당을 알기 전에는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취업할 곳도 많지 않고, 면접을 본다고 취업이 되겠어?’라는 의구심이 들어 자신감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면접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면접을 보러 가자’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취준생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본 면접에서 나의 무능함만 확인하고 돌아와야 했을 때 슬프고 우울했는데 청년면접수당을 지원받은 후에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해외 워킹홀리데이 중 코로나19로 다시 취업전선에 나서야 했던 이아셀 씨도 “변변찮은 정장도 없는 상태에서 면접을 위해 꽤 많은 지출을 했고, 우여곡절 끝에 취업에 성공했지만, 월급을 타기 전까지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태였다”며 “그런 가운데 받은 면접수당은 내가 노력한 부분에 대해 보상이란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청년취업면접수당 하반기 신청은 코로나19 장기화 위축된 취업시장을 고려해 상반기 신청 조건이었던 근로 기준 시간(주 30시간)을 없애고, 채용공고문 제출 절차를 생략하는 등 더 완화된 지원 조건으로 진행된다.  ⓒ 경기뉴스광장


■ 위축된 고용시장 고려해 지원조건 완화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하반기 신청 모집은 총 세 번 진행된다. 2차 신청은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3차 신청은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4차 신청은 12월 14일 오전 9시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특히,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의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 신청 조건이었던 근로 기준 시간(주 30시간)을 없애고, 채용공고문 제출 절차를 생략하는 등 더 완화된 지원 조건을 마련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기획팀 김남혁 과장은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구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조건과 제출 절차를 완화했다. 청년면접수당이 힘든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하반기 모집(https://gnews.gg.go.kr/news/news_detail.do?number=202009071031585207C052&s_code=C052) 하반기 신청에 앞서 상반기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을 받은 수혜자들이 알려주는 면접수당 받는 꿀팁도 체크해 보자. 경기도 면접수당 꿀팁은 다음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확인 가능.

상반기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수혜자가 알려주는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받는 꿀팁.  ⓒ 경기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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