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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벚꽃 핫플레이스 <왕송호수공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09
2024년은 벚꽃이 작년에 비해 다소 늦게 핀 해가 되었습니다.​ 작년 기후변화로 인해 평소보다 일찍 피어버린 벚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올해도 벚꽃이 일찍 필 것이라고 예상하고 벚꽃축제의 기한을 앞당겼는데,다시 정상 수준으로 늦어진 벚꽃 개화시기로 인해 안타깝지만 시기를 못 맞춘 벚꽃축제도 많았는데요. 다들 올 한 해 벚꽃 구경은 잘 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혹시나 벚꽃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도 벚꽃명소 한곳에 다녀왔는데요. 경기도 의왕시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왕송호수 벚꽃길><레솔레파크>의 봄 풍경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왕송호수공원 전경  ⓒ 최주호 기자


낮 기온이 18도에서 20도에 달하는 준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봄날 왕송호수는 사람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산책로 곳곳에 벚꽃이 한가득 피어 있었는데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변화했지만 왕송저수지라고 불리던 시절도 있었던 것을 아시나요?

저수지  ⓒ 최주호 기자


왕송호수는 약 90만m 크기의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한 호수로, 약 76년 전인 1948년 1월 농업용수를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입니다. ‘왕송’이라는 호수의 명칭은 조성 당시 근처의 지명들을 하나씩 따와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저수지는 인근이 도시화됨에 따라서 명칭이 저수지에서 호수로 바뀌고, 호수 주변 정비를 통해 각종 시설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2001년부터 이 일대를 환경생태공원으로 꾸미기 위해 노력했고, 토종 꽃과 식물을 중심으로 한 자연학습공원도 현재는 조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태공원  ⓒ 최주호 기자


자연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왕송호수에는 왕송호수만의 명물인 ‘레일바이크’도 운영 중입니다. ​ 발로 직접 굴러야 하는 점이 힘들기는 하지만, 넓은 호수를 한 바퀴 빙 둘러 만들어진 레일은 지금처럼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을 때는 기다려서 타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기도 한데요. 또,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된 만큼 왕송호수 산책로로 가는 길목마다 호수에 살고 있는 오리들과 조류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요소들도 많아 관광객들이 왕송호수를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왕송호수 산책로  ⓒ 최주호 기자


하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따뜻한 봄 철 많은 사람들이 왕송호수를 찾는 이유는 바로 벚꽃 때문입니다. 왕송호수 옆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산책로에는 어느 쪽이라고 할 것 없이 양쪽으로 벚나무가 줄지어 서있는데요. 덕분에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며 벚꽃을 구경하려는 사람,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으로 이 시즌이 되면 말 그대로 ‘발 디딜 틈’ 하나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답니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   ⓒ 최주호 기자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덩달아 인근에 조성되어 있는 ‘의왕조류생태과학관’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산책로에서 도보로 방문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산책하러 방문하신 분들 중에 관심 있는 분들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의왕레일바이크  ⓒ 최주호 기자


수많은 사람들이 타는 의왕 레일바이크는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되는데요. 주중 2인은 28,000원, 주중 4인은 36,000원, 주말 2인은 30,000원, 주말 4인은 40,000원의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별도로 매표소가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보통 다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오시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예매를 하지 못한 분들도 화장실 옆으로 이전한 매표소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하답니다.

레솔레파크  ⓒ 최주호 기자


그리고 단순히 벚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왕송호수를 찾지는 않는데요. 레일바이크 탑승장 뒤편으로 해서 많은 가족들이 찾는 ‘레솔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 8만m 규모의 안내소와 습지대, 도섭지,관찰데크 등 각종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이곳에는 공원 산책로가 있어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높은 곳에서 즐기는 스카이레일, 왕송호수 캠핑장 등도 같이 조성되어 있어서 함께, 다양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넓은 공터에서 5월에는 의왕철도축제, 겨울에는 눈썰매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처럼 따뜻한 계절에는 많은 가족들이 쉬고 놀 수 있는 공터 공간으로 변모하여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왕송호수   ⓒ 최주호 기자


이렇게 오늘은 바쁜 일정이나 예정된 일정 때문에 벚꽃 구경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고, 인근 도시에서의 접근성도 좋으니 꼭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산책을 즐기기에도 자연을 공부하기에도 정말 적합한 공간이랍니다.

2024 기회기자단 최주호 기자 네임택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최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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