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 억제를 위한 중성화 수술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등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올해 도비 6억 원 포함 사업비 총 52억 원을 투입한다.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는 최근 5년간 길고양이12만 7,958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완료하고, 313개의 급식소를 설치했다. 올해는 2만 6,100마리를 중성화수술을 하고, 길고양이 급식소를 53개 설치할 예정이다. 급식소는 길고양이 밥자리의 위생관리와 중성화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급식소 설치를 요구하는 신청자가 나타나면 해당 시‧군 담당자와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곳을 피해 설치한다. 함께 진행하는 고양이 중성화는 TNR(Trap 포획, Neuter 동물병원 연계 중성화수술, Return 방사)방식으로 진행된다. 길을 가다 길고양이와 마주칠 때가 있는데 굶지 않고 잘 지내는지 걱정이 많았던 터라 이번 정책이 반갑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