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경기도의 슬로건 아시죠? ‘변화의 경기, 기회의 경기’입니다. 특히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강조하는 기회 수도 경기도입니다.

기자는 2월 기회기자단 발대식에서 내가 알리고 싶은 경기도의 기회는 ‘다양한 기회소득’이라고 적었습니다. 경기도에는 정말 다양한 기회소득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매주 2월, 1시간 이상 가치 활동을 수행하면 월 5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상태가 좋아지거나, 몸의 불편한 정도가 줄어드는 효과를 통해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입니다.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입니다. 장애인 기회소득의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3~64세까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정도가 심한 장애인입니다. 신청은 1월 29일부터 인터넷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량 충족시 마감입니다, 온라인 신청은 본인만 가능하며, 신청 대상자가 장애가 심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때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에는 월 5만 원씩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등을 거쳐 지원 액수를 월 10만 원으로 늘려, 12개월간 최대 90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상담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장애인 기회소득’ 전용 상담전화(1644-21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도는 2월 15일까지 지난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기회소득의 나비효과’라는 주제로 사례공모를 한 결과 총 454건이 접수됐습니다. 4월 중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도내 31개 시‧군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편의 사연은 경기도청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