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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를 다한 물건이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하는 업사이클의 세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9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내부  ⓒ 강준모 기자


2024년 4월 13일,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기회기자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업사이클에 대해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업사이클은 재활용을 뜻하는 Recycle에서 업그레이드(Upgrade)를 합쳐 업사이클(Upcycle)을 뜻하는 것이다. 업사이클은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 하지만 원래의 의도가 아닌 다른 것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은 밀 사탕수수, 옥수수의 작물을 재배하고 남는 줄기들은 다 버려지게 되는데 그 줄기를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 하는 것이다. 또한 플라스틱도 다시 플라스틱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원료로 쓸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다른 예시로 유명한 트랜스포머의 원조는 일본에서 쓰레기 캔을 업사이클해서 어린 아이들의 장난감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업사이클 플라자는 대표적으로 GUP 홍보관, GUP 카페, 창작의 광장, 소재전시실, 순환창작소가 있다. 먼저 GUP 홍보관에는 업사이클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들을 보여주고 있다.

업사이클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좌), 청바지로 업사이클한 펭귄 인형(우)  ⓒ 강준모 기자


그리고 GUP 카페에는 업사이클을 음식에 활용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창작의 광장에는 UV 프린터, 잉크젯 프린터 등의 메이커 장비들이 많이 있었다.

장비들이 있는 창작의 광장(좌), 업사이클 의자(우)  ⓒ 강준모 기자


마지막으로는 GUP 카페를 운영하시는 김지성 선생님께서 푸드업사이클을 알려주셨다. 비지쿠키를 보여주셨는데 비지는 두부를 만들고 두부의 양만큼 남는다. 그런 비지를 봄에는 슈퍼마켓에서 무료로 주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쉬어버리기 때문에 그냥 버리게 된다. 그럼 비지로 쿠키를 만들어 업사이클링을 한 것이다. 그리고 기회기자단들은 그 비지쿠키를 꾸미는 체험 활동을 했다.

콩 비지로 만든 비지쿠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좋다. 업사이클플라자 앞의 카페에서 판매 중이다.  ⓒ 강준모 기자


그렇게 2시간 동안 진행된 업사이클 체험이 끝났다. 업사이클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이번 수업을 듣고 나서 업사이클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재활용 되는 재활용품의 양은 30~40%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렇기에 다시 사용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으로 재탄생시켜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다음에 집에서 비지쿠키를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는 수원시 서둔동의 경기상상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요즘과 같은 봄 날씨에는 업사이클 플라자 근처의 잔디밭과 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소풍을 나온 가족들이 많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를 둘러보며 업사이클에 대한 아이디어에 푹 빠져 보고, 상상캠퍼스에서 걷기 운동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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