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텔러 양성하는, 부천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소개합니다

1년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매체·장르 창작활동 지원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부천시가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콘텐츠 창작 교육기관이다. 매체·장르 구분 없이 스토리산업을 이끌 창의인재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1년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5일 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부천 스토리텔링아카데미’ 제3기 입학식이 있었다. 1기 8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2기에는 17명의 졸업생을 배출 했으며, 올해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36명의 입학생을 선발했다.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1년이라는 긴 과정을 성실히 이행해야 하고, 공모전 참여와 졸업작품 심사통과 등 쉽지 않은 요건을 충족해야만 영광의 졸업장을 받을 수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시한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원장은 지난 3월 5일 입학식에서 “스토리 산업시대는 여러 종류의 작가를 요구한다. 우리의 교육 과정은 철저한 실습 위주로 능력을 기르는 만큼, 열심히 노력해 부천을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자”고 입학생들을 격려하며 사기를 불어넣었다.

신은주(2기 졸업) 작가는 “본 과정 이수 후 드라마 제작사 기획 PD로 일하고 있다. 다른 작가 양성 과정이 스토리텔링 일부에 한정된 교육체제인 반면, 부천스토리 텔링아카데미는 스토리텔링의 A부터 Z까지, ‘글쓰기의 실제’를 알려주기에 체계를 잡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한다. 또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의 교육 과정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성장의 시간이었고,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부천시 문화산업과의 전문적인 학습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신은주 작가는 말했다.

콘텐츠가 대세인 시대, 전 세계를 뒤흔들 스토리텔러가 부천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나오길 기대해본다.

주선희 복사골부천 시민기자